자동차의 발전과 더불어 자동차 부품의 발전도 계속되는 가운데 금형 · 성형 분야에서도 자동차 경량화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되고 있습니다.
경량화를 위하여 소형·박육화와 복수의 부품을 일체화해 전체 부품 수를 줄이는 방법 등을 생각할 수 있는데, 각 과제에 있어 금형 설계 · 제작, 성형 단계의 중요성과 고도의 기술력이 더욱더 필요해졌습니다.
자동차 경량화는 자동차의 연비와 안전성에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리하여 최근 개발되는 자동차에는 초초고장력강의 개발에 힘을 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초고장력강(하이텐)의 경우 냉간공구강(대표강종:KD11MAX, NOGA)으로만으로도 성형이 가능했지만 고장력 강판의 강도가 눈에 띄게 향상되어 인장강도 1GPa를 넘는 초초고장력 강판의 개발로 인해 냉간 프레스 성형만으로는 실용적이지 않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리하여 인장강도 1.2GPa를 초과하는 초초고장력 강판의 경우 핫스탬핑 기술을 이용하여 초고강력강판을 가열한 후 성형해 하사점에서 금형을 유지함으로써 성형품을 담금질(급냉)해 1.5GPa 정도의 인장강도를 가진 초고강도강 부재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핫스탬핑을 하기 위해서는 금형 소재의 발전이 매우 중요하게 되었고 고열전도율과 내마모성 열간 강도의 밸런스가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까지는 SKD61과 SKT4를 일반적으로 사용하였지만 SKT4는 SKD61보다 열전도성은 높지만, 강도가 낮습니다.
일본고주파강업(주)에서는 마이크로 알로잉(MA, microalloying)과 조직제어에 의한 결정립 미세화를 통하여 인장강도를 대폭 향상시킨 KDAHP1을 개발하여 높은 열전도성과 내마모성, 고온강도, 인성의 밸런스를 모두 갖춘 강종을 개발하였습니다.
열전도율 → 성형속도향상
경도향상 → 내마모성향상